흥국사에서는 지장보살님의 본원을 구현하고자 힘쓰는 지장회를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장회 동참을 원하시는 분은 종무소에 방문 또는 연락을 주시면 자세히 상담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지(持地), 묘당, 무변심(無邊心)이라 하는데  지장보살님은 도리천(忉利天)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부촉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禪定)에 들어 중생(衆生)의 근기를 관찰,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뒤부터 미륵부처님이 나타나실 때까지 몸을 육도(六道)에 나타내어 천상에서 지옥까지 중생을 교화하는 대자 대비(大慈大悲)한 보살(菩薩)님입니다.

 

모습은 머리에 천관을 쓰고, 가사를 입고,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오른손으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짓기도 하며, 왼손에 연꽃을 들고 오른손에 보주를 들기도 하지만, 삭발을 하기도 하고 머리에 두건을 쓰기도 하고, 손에는 석장을 깊기도 합니다. 특히 지장보살님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에게 구원의 손을 뻗어 극락정토를 이끌어 주는 대비의 보살로 관음보살님과 더불어 중생들에거 인기있는 보살입니다.

 

단독으로 모셔질 때 전각의 명칭은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殿)이라하며 명부전은 주불로 모셔질 경우 좌우에 명부를 주재하는 10대왕이 협시합니다.

조선시대에 열렬히 신앙되어 산지사찰에는 대부분 명부전이 존재합니다.